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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SK텔레콤오픈서 데뷔 첫 우승…최경주 공동 6위
작성일
2009-05-24
조회수
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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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26·앙드레김 골프)이 SK텔레콤 오픈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공동 6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현은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2009 SK 텔레콤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도훈(20·넥슨)을 한 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반 라운드서 버디 3개를 낚아내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박상현은 16번 홀(파5)서 버디로 2위와 2타 차로 벌려 우승권에 근접했다. 이후 17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김도훈은 더블 보기로 무너져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도훈은 이날 2타를 줄였지만 17번 홀(파3)서 뼈아픈 더블 보기로 기록하는 바람에 첫 우승에 실패했다.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경오픈' 우승자인 배상문(23)도 9언더파 279타로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최경주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기사제공 =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