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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서 홀인원
작성일
2009-05-22
조회수
4369
무제 문서 “홀인원 많이 해봤어요.”
2003년 유성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이용훈(35)이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용훈은 22일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252야드짜리 파3인 3번홀에서 타이틀리스트 17도 레스큐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용훈은 홀인원 포함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도훈(회원번호 752)과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용훈이 공식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5년 삼성베네스트오픈 이후 이번이 두번째라고. 하지만 연습라운드를 포함하면 모두 7차례나 홀인원을 한 바 있다.
이용훈은 “최근 들어 샷은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퍼팅 거리감에 문제가 있어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긴 퍼트도 거리가 잘 맞아 편하게 공을 치고 있다. 핀에 너무 바짝 붙이려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훈

이용훈은 또 “유성오픈 우승 외에 2005년 KPGA선수권에서 2, 3라운드에 선두로 나선 적이 있는데 4년만에 선두권에 올라 기분 좋다. 내일 상위권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게 됐는데 선배든 후배든 나 보다 잘치는 선수들인 만큼 배운다는 자세로 편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제공=해럴드경제>